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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뒷방울저수지 모니터링 후기입니다.
작성자 송아지
작성일 2011/07/19
 
장마가 끝나고 어제 오늘 폭염입니다.
다행히 뒷방울 저수지를 찾은 오늘은 바람이 몹시 휘저어 대어서 폭염속에서도 그나마 시원했네요.
 
뒷방울저수지 모니터링 참가자는 서경옥 사무국장, 차복희...단촐하니 둘이었어요.
(늘 함께 하던 회원님들이 없어서 퍽이나 허전했답니다.)
뒷방울저수지는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하며 바로 앞에 방울봉이 있고 그뒤에 저수지가 있어 뒷방울이라는 어여쁜 이름을 얻게 되었답니다.
옛지명은 "후방리"라네요.
우리나라 어느 저수지나 마찬가지지만 뒷방울저수지 역시 뒷방울낚시터로 더 많이 불리고, 안내 표지판도 낚시터로 되어 있답니다.
 
오이도조차장을 돌아서 가니 덤프트럭들이 여러대 들락날락 하는가 싶더니  비산먼지를 만들며 쇄석기가 돌을 부수는 곳을 지나갔어요.
좀 더 달리니 시화아파트단지 가까이 이런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이 있었나 싶은 풍광이 드러났어요.
길가에는 뚱딴지들이 무리지어 저절로 자라고 있었고, 저수지 둑이 보이는가 싶더니 저수지가 산에 둘러 싸여 우리를 반겼습니다.
바로 장마 뒤라 한눈에 봐도 물도 깨끗하고 둑너머로 시화아파트단지가 보이는 걸 빼곤 순수 자연의 모습이었어요.
 
1지점(저수지 초입) 10:30
수온 28도, 수소이온농도 6
암모니아 질소 0
아질산성 질소( 에고....시약부족으로 못함)
질산성 질소 1.5
인산성 인 0.01
 
2지점(반바퀴 돌아간 자리,저수지 안쪽으로 장마뒤라 산에서 흐르는 물이 길바닥을 지나 흘러들고 있었음) 11:09
수온 27도, 수소이온농도 6
암모니아 질소 0
아질산성 질소 (통과)
질산성 질소 1.5
인산성 인 0.01
 
낚시꾼을 통해 메기와 잉어가 주종이라는 것을 알았는데 낚시터는 방사를 하니 요건 별 정보가 못되는 듯 하네요.
무르익은 여름이라 초여름까지 자라던 키작은 풀들은 무럭무럭 자란 풀들의 발치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답니다.
물풀은 1지점부들(수술이 길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과  개구리밥이 2지점에서 무리지어 보였다.
조류는 하얀 쇠백로로 추측되는 녀석 한마리 잠시 날아가고 안보였다.
곤충은 밀잠자리가  짝짓기 하느라 잡기놀이 중이었다.
 
눈으로 확인한 식물들...37종.
우선 산에는 밤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봄이라면 쌉쌀한 꽃내음 꽤나 진했을 듯 하다.그럼 가을은???....
 
미나리, 질경이, 부들, 민들레, 쑥, 고마리, 쇠뜨기, 개망초, 도깨비바늘, 환삼덩굴, 강아지풀, 명아주, 달개비,달맞이꽃, 멍석딸기, 산딸기, 며느리 밑씻개,  자리공, 메꽃, 뚱딴지(돼지감자), 진득찰, 토끼풀, 개구리밥, 별꽃, 갈대, 조개풀, 돌피, 고랭이, 여뀌(다른 종보다 잎크고 털도 있었다)등 29종
싸리나무,찔레나무,아까시나무, 벗나무, 소나무, 밤나무,뽕나무, 산초나무 등 8종
 
2지점에서 보니 산에 철탑이 두개 보였다.
식당도 소박해 보이는 식당이 한곳 보였고, 저수지는 낚시꾼들의 의자가 분홍색 저렴한 소파(?)로 보였다.
전체적으로 다시 보아도 저수지 주변은 도시와 가까우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어 참 아름다웠다.
둑을 제외하고는 저수지는 어디든 흙길과 접해 있다. 
돌아오는 길은 저수지 안쪽길에서 나오니 광석주유소(?)가 보였다.
이마트 방향으로 향하며 논과 밭이 어우러진 길을 달리는데 시흥시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 듯했다.
시흥시는 일부 공단과 주택지를 제외하고는 참 시골스럽다는 생각...그래서 시흥은 시골이다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송아지 생각...
다음에는 우리 회원님들 얼굴을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모이지 않으면 우린 또 모르는 남으로 살아갈테니깐....
앞으로 소중한 인연..... 잘 이어 갔으면 한다.
 
     
이름아이콘 꾸러기
2011-07-20 12:56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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