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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바다비전학교 입니다 ㅜㅜ 1차년은 우리 시흥지역이 해양인접지역임을 인식하고 우리 주변의 바다를 알아보는 탐사를 했었습니다. 2차년에는 서로다른 갯벌을 주제로 서해안에는 다양한 갯벌이 존재하며 갯벌의 환경에 따라 여러 생물이 살고 있음을 배우고, 우리나라의 여러 해안과 해안문화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다양한 해안문화와 생물다양성에 따른 해양관련 직업들도 살펴보았습니다. 올해 3차년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주는 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힘들어하는 바다와 사람들을 위한 행진을 하기도 하고 단체에서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 나아가 람사르 라는 해안과 습지를 지키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알아보고 우리의 갯골을 모니터링 하였습니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해양선진국에서는 어떤 문화와 방법으로 해안, 습지를 보호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우리 바다비전학교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여름바다비전학교(여름캠프)를 떠났습니다.  오키나와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만코습지가 있으며 이곳의 자연과 물새를 보호, 보전하기위한 만코습지센터가 있습니다. 또한 맹그로브 숲이 있어 이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만코습지센터에 도착하여 이곳의 자연환경과 갯벌과 물새들을 위해 하는 일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일본 만코습지센터에서 환경을 위해 봉사하는 아동 청소년과의 교류회가 있었습니다. 이날은 일본의 학교 개학식이어서 아동들이 오지 못할 수 도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많은 아동, 청소년이 부모님들과 함께 와주었습니다.   일본의 친구들과 바다비전학교 친구들이 서로 번갈아가며 지역의 습지, 해안,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들을 이야기 하고 이런 활동들, 환경에 대한 자신과 타인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은 얀바루마나비모리 자연학교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에서는 맹그로브 숲을 알아보고 이 곳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친구들을 이곳에서 여러 생물좀 중 커다란 민달팽이가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 만코습지에서도, 자연학교에서도 현지 선생님이 일본어로 알려주시면 바로 통역사님이 통역해주었습니다.  잘 보전된 자연에서 스마트폰 없이 즐겁게 놀기도 했습니다. 썰매타는 아이들의 모습과 자연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  셋째날은 오키나와 해양문화를 알아보고 해양생물들을 알아보기 위해 해양문화원과 츄라우미 수족관을 갔습니다. 오키나와 고유의 해양문화가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 일본어라 통역사님이 통역과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  물론 오키나와 바다에서의 즐거운 물놀이도 잊지 않았습니다. ^^ 바다비전학교 친구들 모두 이곳에서 더 있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즐거운 견학이었습니다.  오키나와 견학에서 배울 점 들을 우리 갯골에서도 잘 진행하고 실천하는 친구들이 되었음 합니다.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바다비전학교는 삼성중공업, 사랑의열매 공동모금회  가 지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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