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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하중동 레미콘 공장 건설 계획 백지화하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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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동 레미콘 공장 건설 계획 백지화하라

시흥시 하중로 55-66 일원에 부지 4,706㎡ 공장 488.53㎡의 규모로 추진 예정인 추진 중인 하중동 레미콘 공장은 (유)청보기업에서 콘크리트, 타일, 벽돌 등의 제조업 공장으로 건축허가를 득한 이후,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밖에 없는 레미콘 공장으로 업종변경을 요청하여 지역사회에 큰 분란을 초래하고 있다.

레미콘은 시멘트, 골재, 혼화재의 재료를 이용하여 제조공정을 거친 후 레미콘 트럭으로 제한시간 내에 건설현장에 운송하는 제조업과 운송업의 두 가지 성격을 가진다. 레미콘의 주재료인 시멘트는 그 분진이 공기역학적 직경이 0.05~5.0㎛ 수준인 미세한 호흡성 분진으로서 노출 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시멘트 분진에 노출된 근로자와 공장이 위치한 인근 주민들은 만성비염, 만성 기관지염의 질환을 겪을 수 있다는 논문(대한산업의학지 '영월 시멘트공장 인근 주민에게서의 진폐증 집단 발생 사례보고')이 발표된 바 있다. 

특히 바닥에 쌓인 시멘트와 골재분진 중 일부분은 우기인 장마철 관리부실로 인한 하천 유입과 강알칼리 성분을 띠고 있는 세척수를 재이용하기 위해 설치한 침사지의 범람으로 인해 인근 하천인 보통천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어 보통천과 연계되어 있는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등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레미콘 제품은 한시적 제품으로 주문방식의 산업이다. 즉, 주문발생시 레미콘 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9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제품을 건설현장까지 운반 및 타설을 해야한다는 제한점이 있어 레미콘 제품의 출하 및 원자재 이송은 교통혼잡 및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

또한 대형 레미콘 차량의 잦은 이동은 인근 주민들에게 심리적 불안요인으로 작용하며, 골재와 같은 원료를 운반하는 차량의 과적으로 인한 도로 파손 및 도로 파손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 발생으로 주민들에게 정신적⦁신체적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법적인 공장허가 절차를 떠나 주민들이 시흥의 자랑으로 생각하고 이용하는 호조벌, 연꼿 테마파크, 갯골 생태공원과 인접한 하중동에 레미콘 공장을 설립한다는 것은 그곳을 이용했던 주민들의 삶을 무시하고 시흥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일 수 밖에 없다.

시흥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주민들에게 정신적⦁신체적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하중동 레미콘 공장 설립계획이 철회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힘을합쳐 강력한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이다.

2014. 9. 26

시흥시민단체연대회의, 민주노동자시흥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