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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연안습지 야생 및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사업(3)
ㆍ작성일: 2008/10/17 ㆍ조회: 2313 14dff09b2d.jpg (Down:197)

9월 25일은 대부도행섬 → 할미섬 → 대남초등학교 → 구봉도 갯벌을  조류, 야생 및 멸종위기 동·식물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섬에 진입하는 길. 지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시에는 이곳 길이 그리 훼손상태가 심각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시에는 진입로에 건축폐기물이 공유수면인 갯벌을 뒤덮고 있었으며, 뒷쪽으로는 불도저로 길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대부도 행섬은 육지부에 가까이 있어 썰물때 육지부로부터 걸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나 사람의 간섭이 없어 자연스런 해안선을 간직하고 있던 곳입니다.

<큰행섬에 팬션을 짓기위해 터를 조성해놓음 모습, 오른쪽 사진은 지난 8월에 훼손되었던 작은행섬 초입부분, 지금은 누군가에 의해 다시 메워졌고 뽑혀진 나무는 치워졌다>

<행섬 지역의 식생을 조사하고 있는 조사단원. 지난 조사와 다른 특이사항을 기록하고 있다>

<원래 순비기나무의 꽃은 왼쪽 사진처럼 보라색을 띄고 있지만, 오른쪽 사진처럼 이곳에 있는 일부 순비기 나무에서는 흰색꽃이 관찰되고 있다>

<바닷에 해안에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해당화까지 인위적으로 간벌된 작은 행섬과 그 앞에 언제 사라질지 모를 위기에 처한 순비기 나무 군락>

주위의 갯벌매립 등을 포함한 여러가지 요인으로 점점 육상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주위의 양어장 및 유료낚시터로부터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육지부의 해안선에 팬션 및 전원주택지가 들어서고 있는 등 인위적인 훼손에 대하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행섬 해안가 절벽에 피어 있는 고란초를 관찰하고 있는 조사단과 그 곳 앞에 한참공사중인 해안가>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 조사단에 의해 관찰되었다. 사진:배귀재)

<조사원들의 발자욱소리에 놀라 자리를 뜨는 수리부엉이 사진. 날개를 펼쳐 날아가는 모습은 야생을 호령하는 제왕답다.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 함께 살아가는 텃새이기도 하다. 사진:차인환>

<누군가에 의해 무참하게 파헤쳐진 소나무, 다른곳으로 반출을 위한 작업을 해놓았지만 그대로 방치되어 나무가 고사되었다>

<왼쪽은 부도 행섬 지역의 식생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조사단, 오른쪽은 할미섬에서 갯벌을 바라보고 있는 조사단원>

할미섬은 시화방조제 건설 이후 황금어장이 황폐화되면서 많은 어민들이 고향을 떠난 곳입니다. 할미섬은 바다 퇴적물들이 어장에 쌓이면서 황금어장은 시름시름 앓다가 죽은 바다가 됐고, 바다에 널려 있던 바지락, 굴 등 어패류는 폐사했습니다. 일부 어민들은 자기 땅에 포도 농사 등을 짓지만 대부분의 어촌계원들은 남의 땅을 일궈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 할미섬도 각종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른쪽은 자연적인 지반침식으로 인한 모습>

대부도 남단 대남초등학교 앞 갯벌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해안으로 과거의 대부도 연안 및 갯벌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갯벌은 모래와 진흙이 적절히 혼합된 갯벌로서 조개등 어패류가 많이 생산되었습니다.


<대남초등학교 앞에서 조류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조사단. 이곳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61호 노랑부리백로, 보호야생동물로 지정된 알락꼬리마도요가 여러개체 확인되었다>


비록 파괴되고 주변지역이 많이 훼손되었지만 아직까지는 드넓게 펼쳐진 해안과 함께 갯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필드스코프를 통해 조류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전문조사원과 쌍안경을 이용 갯벌을 관찰하는 시민조사원. 사진:이호순>

<드넓게 펼쳐진 갯벌에 여유롭게 노닐고 있는 각종 동식물들... 각종 개발 광풍에 내 팽겨쳐져 버린 그들을 우리가 보호해야만 한다 사진:이호순>


대부도 남단지역은 경기만의 대표적인 자연해안이다. 그러나 현재 해안선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고, 각종 매립으로 인해 동식물들의 서식지가 많이 훼손되고 있다. 각종개발 사업과 매립에 대한 보호대책이 절실하게 느꼈으며,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되어 가고 있는 갯벌의 모습, 조류의 서식처 등을 자료화하여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지난 3일동안 경기연안습지 야생 및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사업을 위해 돌아다녀 보면서 개발이란 이름 아래 무분별하게 파헤쳐진 습지를 바라보면서 인간이 터잡고 살고 있는 자연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인간의 시각만으로 너무 쉽게 개발을 이뤄왔지만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는 일은 어렵고 비용과 시간도 많이 소요됨을 알아야만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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